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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가 다른거죠? 첫번째 사진 7번 안은문장도 표지가 -아서 이고두번째 사진 원인에 비가와서

2025. 11. 26. 오전 10:36:04
뭐가 다른거죠? 첫번째 사진 7번 안은문장도 표지가 -아서 이고두번째 사진 원인에 비가와서

첫번째 사진 7번 안은문장도 표지가 -아서 이고두번째 사진 원인에 비가와서 이것도 아서 아닌가요? 두개가 뭐가 달라서 안은문장이고 이어진 문장인지 정확하게 설명 부탁드리고 구분 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현재 학교 문법에서 부사절로 보는 경우는 파생 접사 '-이'가 붙은 경우, '-게, -도록' 등의 부사형 어미가 붙은 경우입니다. '-어서/-아서'도 마찬가지입니다.예를 들어, '우리는 길이 끊어져서 더 가지 못했다.'에서 '길이 끊어져서'는 부사절로 보는 게 맞겠지요.​그런데 이것을 '길이 끊어져서 우리는 더 가지 못했다.'로 쓰면 어떻게 될까요?학자에 따라서는 이것을 부사절로 보기도 하지만,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으로 보기도 합니다.​그러면 부사절을 안은 문장과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을 구분하는 방법이 뭔가요?이 둘을 구분하는 문제에 대해 학자마다 이견이 있어요.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어요.​① 부사절을 인정하지 않고 종속 접속절만 인정하는 것② 부사절을 인정하되 그 일부만을 종속 접속절로 인정하는 것③ 종속 접속절 전체를 부사절로 인정하는 것④ 종속 접속절뿐 아니라 대등 접속절까지 부사절로 인정하는 것​견해 ①에서는 전성 어미 중 부사형 어미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. 1980년대에 들어서 종속 접속절이 안은 문장과 통사적인 특징을 공유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②와 ③을 주장하는 논의가 증가하였지요.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대등 접속과 종속 접속을 의미적인 문제로 보고 ④를 주장하는 논의들도 많아졌습니다. 최근에는 종속 접속절을 모두 부사절로 처리하고 종속 접속절과 부사절을 모두 인정하는 주장도 있답니다.​결국 학교 선생님이 가르치는 대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. 학교 문법에서도 이것을 분명하게 규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, 전반적으로 부사절로 많이 인정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.그래서 현행의 학교 문법에서는 부사절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부사형 어미인 ‘-도록, -듯이, -게’를 실현하는 방법과 종속적 연결 어미인 ‘-으니까, -면, -어서’ 등을 실현하는 방법과, 부사 파생 접미사인 ‘-이’를 통한 방법이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~​따라서 현재 프린트물에서 '-어서/-아서'가 붙은 절을 하나는 부사절로, 또 하나는 이어진 문장으로 본 것은 적어도 하나로 통일해서 가르쳤어야 하는 부분입니다.즉 둘 다 부사절로 보든가, 아니면 둘 다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으로 보든가...선생님이 이 둘을 헷갈리게 프린트물로 내 보낸 것 같군요.​그런데 실제로 교과서에서 '-어서/-아서'를 부사절로 명확하게 서술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. 그냥 선생님이 대학에서 배운 대로 가르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. 이런 의미에서 이 부분은 그냥 패스해도 될 것 같아요. 수능이나 모의고사에서는 출제되지 않습니다.​학생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?선생님 가르쳐 주시는 대로 배우면 됩니다.만약 시험에 이 둘을 하나는 이어진 문장, 하나는 부사절로 출제했다면 이것은 출제 오류라고 보아야 합니다.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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